스포츠 토토 커뮤니티

경북도의회 국제친선교류단, 라오스 새마을 시범마을 찾아

주 라오스 한국대사 등 간담회 경제협력 지원 협의

2024-10-29     김철희 기자
라오스 농사이 마을 방문한 모습.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안동(경북)=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철희 기자] 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 등 국제친선교류단 일행은 28일 라오스 비엔티안 빡음시 농사이 새마을 시범마을을 방문해 조성 사업의 성과를 확인했다. 

'농사이 마을'은 새마을재단과 칠곡군이 지난 2020년부터 5년간 연 1억5000만원, 총 7억5000만원을 지원해 새마을 시범마을로 조성한 곳으로, 115가구 656여명의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새마을재단 등은 그동안 새마을사업 진행을 위한 주민역량 강화 교육과 지역 거버넌스 구축, 마을공동창고 건립, 마을회관 건축, 도로 확장 등 마을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버섯재배 시범마을과 작목반 운영, 농기계 보강 등 농업 생산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농사이 마을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경상북도는 라오스에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과 새마을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다수의 연수생을 배출하는 등 라오스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하고 있다.

도는 2017년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한 이후로 라오스와는 도내 4개 시군이 계절근로자 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다른 시군으로도 점차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만 의장은 "경북 22개 시군이 라오스와 자매결연을 맺고 새마을 정신을 통해 이 우정이 오래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제친선교류단 일행은 라오스 비엔티안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사관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주 라오스 한국대사, 코이카(KOICA) 라오스 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