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선치영 기자] 대전광역시 재난안전자원봉사네트워크가 주관하고 (사)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 대전세종지사 공동주최로 재난 교육 및 훈련이 ‘기후위기와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서 펼쳐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교육에는 재난안전자원봉사네트워크 소속 단체 회원 및 시·구 자원봉사센터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소속 자원봉사자 등 130여명이 참여하여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2년 구호종합훈련, 2023년 겨울철 재난대비 교육 및 훈련으로 매년 자원봉사자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힘썼으며, 이번 교육은 기후위기와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심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진행된 교육 및 훈련은 △ 기후위기와 재난의 연관성 △ 임시대피소 지원 △ 보드게임을 통한 재난 상황 이해 △ 재난약자 지원 △ 응급처치 교육으로 구성하여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론과 실습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방법을 배우고,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현호 대전시자원봉사센터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다양한 재난 상황이 증가하는 가운데,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체계적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동 주최자인 이건문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사무처장은 “여러 단체의 봉사원들이 함께 모여 재난대비 훈련을 하게되어 매우 뜻깊고, 더불어 재난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훈련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재난시 신속한 자원봉사지원을 위해 지난해 3월 관내 11개 단체를 중심으로 ‘재난안전자원봉사네트워크’를 구성했으며, 2022년 구호종합훈련, 2023년 겨울철 재난대비 교육 및 훈련 등 자원봉사자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재난안전자원봉사네트워크’는 (사)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전세종협의회, 대전광역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 대전광역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대전광역시지부, (사)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대전시지부, 대전시자율방재단연합회, 한밭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 우송대학교 재난안전연구소, 전국재해구호협회 대전충남지회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