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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한국타이어 부회장, 한온시스템 통합 지휘봉 잡는다

한국앤컴퍼니그룹 2025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 공동 대표 내정

2024-11-04     안효문 기자
(왼쪽부터) 이수일 한국앤컴퍼니 한온시스템 PMI 추진단장, 안종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공동 대표이사 사장, 이상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공동 대표이사 사장. 사진=한국앤컴퍼니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은 12월1일자로 2025년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한온시스템 인수 본계약 체결 후 통합(PMI) 추진단을 발족한다. 추진단장에는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부회장을 선임한다.

이수일 부회장은 지난 2018년 한국타이어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주요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확대,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풀라인업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출시 등을 주도했다. 그 결과 지난 2023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등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수일 부회장은 조현범 회장이 '10년 대계'로 공 들인 한온시스템의 인수를 완성할 적임자로 낙점됐다. 이 부회장은 앞으로 한온시스템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성공 DNA를 전파하고 내재화를 실현시켜 전기차 시대를 이끌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해 내는 중책을 맡게 됐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신규 대표이사로는 안종선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사장)와 함께 이상훈 한국타이어 구주본부장(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안종선 한국타이어 대표 내정자는 지난 2021년 한국앤컴퍼니로 영입된 후 그룹 고유의 조직문화 '프로액티브 컬처'를 기반으로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그룹의 미래 전략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ES(에너지 솔루션) 사업본부의 핵심 경쟁력 강화, 리튬 이온 배터리(LIB) 등 신규 사업 발굴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상훈 한국타이어 대표 내정자는 중국과 유럽 등 글로벌 핵심 시장에서 지역본부장을 맡아 매출 증대를 이끌어냈고,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며 중장기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기반까지 탄탄하게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주사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는 박종호 한국타이어 경영지원총괄 사장이 맡는다. 박종호 대표 내정자는 지난 2011년 한국타이어 기획재정부문장 전무로 그룹에 합류한 뒤 한국타이어의 전략기획, 경영혁신, 재무회계, 세무, 법무, M&A 등은 물론 미국 테네시 공장 등 글로벌 인프라 신·증설도 주도했다. 특히 경영기획 및 해외 위험관리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고 한다. 

구본희 한국타이어 연구개발혁신총괄 부사장은 사장 승진한다. 그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 등의 연구개발(R&D) 성과를 바탕으로 타이어 기술력을 글로벌 최상급 수준으로 이끌었다.

그룹 관계자는 “조현범 회장이 주문한 프로액티브 역량과 혁신의 현실화 가치가 인사에 그대로 반영됐다”며 “미래 모빌리티 테크 기업에 걸맞는 능동적인 인재들과 함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발령인사 명단>

◇ 한국앤컴퍼니그룹 한온시스템 PMI 추진단

△ 추진단장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회장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대표이사 사장 안종선

 

◇ 한국앤컴퍼니

△ 대표이사 사장 박종호

 

<승진인사 명단>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사장 이상훈, 구본희

△ 부사장 홍문화

△ 전무 길기종, 김종윤, 김헌준, 박정수, 오상현, 이용관, 조규왕, 최영국

△ 상무 강성욱, 민승일, 송호범, 윤승환, 이상근, 최수만

△ 상무보 강명규, 김기중, 김주형, 김형수, 노정래, 박병준, 박승원, 박정현, 서강석, 서중철, 이수범, 이홍석, 조준종, 최용철

 

◇ 한국프리시전웍스

△ 상무보 양광수

 

◇ 한국네트웍스

△ 상무보 박준형

 

◇ 한국앤컴퍼니

△ 전무 고보미, 권혁진

△ 상무 문수종, 이창언

△ 상무보 조형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