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직업계고 취업률 65.3%...특·광역시 중 가장 높아
2024-11-06 김원균 기자
[대구=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원균 기자] 대구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률이 특·광역시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에서 대구가 65.3%로 가장 높은 취업율을 보였다.
졸업자 3574명 가운데 진학자, 입대자, 제외인정자 등 2005명을 제외한 취업희망자 1569명 중 1025명이 취업한 것이다.
대구 다음으로 대전(61.1%)이 높았으며, 광주(55.9%), 부산(55.2%), 울산(54.9%), 서울(50.4%), 인천(49.9%) 등의 순이었다.
시교육청은 지자체, 일자리 유관기관, 기업, 대학 등과 지속적인 협력 및 네트워크를 구축한 점이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 미래 신산업 수요를 반영한 학과 개편, 일·학습 병행 도제학교 운영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저마다의 역량을 키워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인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매년 4월1일 기준으로 고용보험, 건강보험 등 공공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직업계고 학생의 졸업 후 취업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