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김선유 수필가, '찢으진 그물코 깁듯' 산문집 출간기념 북토크 가져
수필의 새로운 영역 구축하는 실험작가로 역량 발휘
2024-11-09 노병철 기자
[대구=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노병철 기자] 대구 김선유 수필가가 8일 오후 5시 북랜드 출판사 내 문화공간-라온에서 '찢으진 그물코 깁듯' 산문집 출간기념을 겸한 북토크를 가졌다.
이번에 발간된 '찢으진 그물코 깁듯' 산문집은 1부 가재가 노래하는 곳, 2부 뒤로 가는 구두, 3부 목소리에도 지문이 있다, 4부 직유로 만든 첼로 총 4부로 75편의 산문작품이 실렸다.
이날 장호병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과 은종일 여백문학회 회장, 곽명옥 수필과지성 회장 등 가족을 포함한 30여명의 지인이 참석했다.
상담심리학을 전공하고 심리상담전문가로 일한 김선유 작가는 틀에 맞춘 수필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새로운 영역의 산문 글쓰기를 추구했으며 기존 수필계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2013년 '문장' 수필로 등단했으며 '여백문학회' 편집주간과 계간 문장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저서로 '달밤에 너를 그린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