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보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신제품 혁신을 통해 시장을 이끌고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한 임원을 발탁하고, 40대 부사장을 전격 기용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일 부사장과 상무, 마스터(Master)에 대한 '2025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부사장 6명, 상무 9명, 마스터 1명 등 총 16명의 승진자가 나왔다.

경영성과 창출과 신제품 혁신을 통해 디스플레이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다수 중용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우선 김봉한 법무실 해외법무그룹장과 윤지환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공정개발팀장, 한준호 Peple팀장, 황의훈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YE팀장이 부사장에 올랐다. 

작년에 이어 40대 젊은 부사장 등용 기조도 이어졌다. 기창도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FAB2팀장과 이호중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상품기획팀장이 부사장에 이름을 올렸다. 회사 측은 "연령에 관계없이 성과를 창출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젊은 리더를 40대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경영자 후보층을 두텁게 했다"고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로써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