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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전기, 설비분야 마스터 첫 선임·SW 전문가 발탁...'새동력 확보'

부사장 2명 등 총 10명 승진 조만간 조직개편·보직업무 위촉

2024-12-02     이보미 기자
오창열 삼성전기 신임 부사장. 사진=삼성전기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보미 기자] 삼성전기가 설비분야에서 마스터(Master)를 처음으로 선임하고 소프트웨어(SW)분야 전문가를 발탁해 새로운 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했다. 

삼성전기는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김희열 부사장과 오창열 부사장 2명, 강병우 상무, 김태영 상무, 박재성 상무, 손용훈 상무, 송용준 상무, 이민곤 상무, 조영일 상무 등 7명, 구경모 마스터 1명 등 총 10명이 승진했다. 

올해 인사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차별화된 1등 제품·기술력 확보를 위해 적층세라믹콘센서(MLCC), 패키지기판, 카메라모듈 등 주요 제품의 개발·기술 우수인재를 발탁하고 도전적인 시장개척 역량을 갖춘 영업인재를 승진시켜 중용코자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제조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설비분야에 마스터를 첫 선임함과 동시에 SW분야 전문가를 선발하고 올해도 성장 잠재력을 갖춘 여성 임원을 배출해 조직 내 다양성을 확보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번 인사로 승진한 여성 임원은 김태영 상무다.

삼성전기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 관련 업무위촉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