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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올해 행감 결과 159건 시정사항 요구

2024-12-04     이성환 기자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모습. 사진=하남시의회 제공

[하남(경기)=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성환 기자] 경기 하남시의회는 지난달 21~29일 제9대 후반기 첫 행정사무감사를 펼쳐 159건의 지적·시정사항을 요구했다고 4일 밝혔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달 21~27일 시 법무감사관·공보담당관·기획재정국·자치행정국·경제문화국·복지국·평생교육원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감사를 진행했다. 하남문화재단‧하남시자원봉사센터‧하남교육재단 등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현안 사항도 질의했다.

임희도 위원장과 정혜영‧정병용‧박선미‧오지연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 실태조사와 신고센터 운영 부재 △초과근무 수당 부당 취득 등 공무원 비위‧일탈행위 솜방망이 처벌 △기간제 근로자 채용 지침 미준수 △하남문화재단 임직원 근태‧경영 관리 등의 허점을 지적하며 관리·감독 강화를 촉구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같은 달 25~29일 도시주택국·교통건설국·안전환경국·미래도시사업단·보건소·친환경사업소·하남도시공사를 대상으로 행감을 실시했다.

최훈종 위원장과 박선미‧강성삼‧박진희·오승철 의원은 주요정책과 핵심사업 관련 개혁성, 구체성, 효과성을 집중 분석해 유의미한 답변을 이끌어내는 노련함을 보여줬다.

이들 의원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단속 일관성 부족 △창우동 임시 주차공간 조성 법규 위반 △K-스타월드 조성사업 투자유치 계획 부재와 잦은 용역변경 졸속 논란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추진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 등 탄탄한 조사와 예리한 지적들을 쏟아냈다.

시의회는 이번 행감 결과보고서를 오는 19일 제33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앞서 5~18일 내년도 예산안과 올해 제4회 추경 예산안 심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