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철희 수필가 '제7회 한국수필 독서문학상' 수상
수상작 '삶의 시간을 걸어오다'
2024-12-07 김원균 기자
[상주(경북)=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원균 기자] 김철희(58) 수필가가 월간 한국수필과 한국수필가협회(이사장 권남희)가 수여하는 '제7회 한국수필 독서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4 문학상 및 송년회' 행사에서 있었다.
수상작은 '삶의 시간을 걸어오다'로, 이경은 수필가의 수필집 '주름'을 읽고 쓴 글이다.
최원현 문학평론가는 심사평에서 "수필들이 들려주는 말들을 듣고, 인생과 문학 속의 흔적을 '별처럼 빛나세 들려주는 언어'라는 표현으로 듣고 본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사유가 시너지로 작용하며 파장을 만들어 공감과 감동으로 이어지게 한다"면서 "읽음을 들음으로 마음으로 받는 독서로의 숨 들이킴은 바로 작가 영혼의 숨소리를 든는 것이 분명하다'고 평혔다.
김 작가는 2019년 한국수필로 등단해 수필집으로 '흰눈과 돼지고기'(2023)를 출간했으며, 그해 '경북작품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한국수필가협회는 제15회 인산기행수필문학상, 제15회 올해의 수필작가상, 2024년 좋은 수필상, 하반기 신인상을 함께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