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손충남 기자] 울산 남구는 11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2024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올해 열심히 활동한 20개 마을공동체와 10개 아파트공동체의 활동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축제 개최와 공동육아, 다문화 교류모임, 아파트 화단 가꾸기 등 각자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 공동체는 △올 한 해의 활동성과 발표 △마을공동체 활동 작품와 전시 등으로 공동체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으며, 공동체 활동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힐링 음악회도 함께 실시해 행사를 한층 다채롭게 만들었다.

남구는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의 장을 형성하기 위해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운영해 왔다. 

내년에는 마을공동체 중심으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해 실행 가능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마을 리빙랩’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마을공동체 참여를 바탕으로 보다 내실 있게 마을공동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마을공동체 참여자는 “올해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소통함으로써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느낄 수 있었고, 이번 성과공유회로 다양한 공동체를 만나 활동 성과를 공유할 수 있어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