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그룹, 2025년 정기 임원 인사 단행…세대교체·미래 성장 강조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소미 기자] HDC그룹이 2025년도 정기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본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HDC그룹은 16일 이지호 서울춘천고속도로 대표이사, 김상균 HDC현대PCE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HDC현대산업개발은 경영본부장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조기훈 상무, 건축본부장에 민성우 상무, 인프라본부장에 김영한 상무, 기업문화혁신실장에 강민석 상무를 각각 선임했다.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기존 건설본부를 건축본부로 변경, 기술팀을 신설해 건축 및 기술 역량을 강화하겠단 계획이다.
또 데이터 산업 및 인프라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인프라 본부를 새롭게 구성했다.
최고안전책임자(CSO) 조직 내에도 기술안전팀과 품질팀 신설을 신설했다. 안전 및 품질 관리 체계 강화하기 위해서다.
HDC그룹은 건축, 인프라, 개발본부 간 협업과 수평적 소통을 통해 ‘서울원’ 개발 프로젝트와 용산 병원 부지 개발 사업 등 미래 전략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룹 측은 이번 개편을 통해 향후 개발사업과 미래 전략사업이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C그룹은 계열사 부문장과 팀장직에 1980년대생 차세대 리더를 대거 발탁하며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이는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그룹은 지난해 말 정기 인사에서도 1980년대생 계열사 대표를 선임하며 파격적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