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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미래 100년을 열다'… 2024년 주요 성과 발표

지방시대 특구 선정부터 수소 선진도시 도약까지 산업·문화·생활 혁신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

2024-12-17     손충남 기자
울산시는 2024년 울산시정 결산 성과를 발표했다.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손충남 기자] 울산시는 17일 2024년을 “울산의 미래 100년을 여는 도시발전의 역량을 높인 한 해”로 평가하며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첫째, 울산은 지방시대 특구로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에 연이어 선정되며 산업, 문화, 교육, 정주여건을 발전시킬 초석을 마련했다.

둘째,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확정하며 태화강 복원을 세계적으로 알릴 기회를 마련했다.

셋째,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중구 다운동과 울산체육공원 일대를 스포츠·레저 중심지로 발전시켰으며, 추가 해제를 통해 도시 균형발전과 대규모 기업 투자를 기대하고 있다.

넷째, 총 23조 5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기업 투자를 유치하며, 민선 8기 이후 9조 원 규모의 석유화학 설비 투자도 성사시켰다.

다섯째, 세계 최초 친환경 수소 트램과 도시철도 1호선의 개통 계획을 진행하며,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와 함께 교통 편의를 대폭 개선했다.

여섯째, 시립아이돌봄센터를 개소하며 긴급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365일 24시간 초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일곱째, 역대 최대인 3조 5000억 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하며 주요 현안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여덟째, 울산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됐고,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을 추진하며 관련 조례 제정 및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아홉째, 남구와 울주군에 달빛 어린이병원을 개소해 야간 소아 경증환자 진료체계를 강화했다.

열째, 세계 최초 탄소 중립형 수소아파트를 구현하며 수소 시범도시와 수소도시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돼 수소 선진도시로 자리 잡았다.

열한째, 울산공업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울산의 대표 축제로 성장시켰다.

열두째, 울산광역시 청년지원센터와 청년희망주택을 통해 청년 정책을 강화하고,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사회참여를 지원했다.

열셋째, 시민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생활안정+, 생활복지+, 생활문화+ 등 15개 사업을 추진하며, 어린이와 어르신 버스 요금 무료화 등 시민 편의 중심의 정책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신청, 전국 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개최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울산시는 또한 정부합동평가 우수 지자체,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고용부 주관 일자리대상 등에서 수상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산업과 문화, 생활 여건을 모두 갖춘 ‘꿈의 도시 울산’을 만들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