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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우원식 의장 만나 '무쟁점 법안이라도 연내 통과 시켜달라'

2024-12-17     장정우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왼쪽)과 우원식 국회의장(오른쪽)이 17일 국회에서 개최된 경제계 비상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우원식 국회의장 페이스북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장정우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및 주요 경제단체당들이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대통령 탄핵 정국 및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기업들의 고충을 전달했다.

17일 우 의장은 최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경제계 비상 간담회'를 국회에서 열었다.

최 회장은 "여야 모두 민생 안정에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데 초당적 협력을 통해 무쟁점 법안만이라도 연내 통과를 시켜달라"며 "그렇게 하면 대한민국이 정상 작동하고 있다는 긍정 시그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업들이 우려하는 것은 미 새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변화 가능성”이라며 “정부의 외교력이 절실한 시점이고 대외적으로 문제해결 창구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의장님의 적극적인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경제단체장들은 간담회에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조속한 민생 안정 입법을 당부했으며,기업의 경영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법안의 경우에는 신중하게 임해달라고 요청했다.

우 의장은 "미쟁점 법안들은 법사위에 70여건이 계류돼있는데, 이번 연말에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며 "최대한 많이 통과시킬 것"이라고 답했다.

또 대외신인도 회복을 위한 의회 외교 강화 요청과 관련해 "미국과 일본, 중국, EU 등 중요한 국가엔 특사를 파견해 대한민국이 흔들리지 않는 나라라는 점을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