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추위를 따뜻한 위로로 데운 서울시의회
박춘선 시의원, 청사 환경공무직 직원과 오찬 최호정 의장도 깜짝 방문해 응원과 격려 전해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윤정희 기자]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추위가 엄습한 가운데 서울시의회에서는 따뜻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넘쳐났다.
934만 서울시민의 민생을 보듬는 의회 건물을 항상 쾌적하고 안전하게 지켜온 청사관리 공무직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시의원들의 의미있는 식사자리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17일 서울시의회에서는 최호정 의장(서초4,국민의힘)과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겨울을 맞아 따뜻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훈훈한 얘깃거리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열린 청사 공무직원들과의 오찬 모임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뜻깊은 자리.
박 부위원장의 준비로 마련된 이날 모임에는 최 의장이 깜짝 방문, 격려해 의미를 더했으며, 아침을 여는 청사 공무직 직원들과 따뜻한 식사와 함께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이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한 최 의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해주신 덕분에 의원들과 직원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쾌적하고 안전한 청사 유지관리를 위해 직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수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모임을 주선한 박 부위원장은 “우리 청사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위해 늘 애쓰시는 분들과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공감하며 따뜻한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모임은 연말연시를 맞아 청사 관리 현장의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