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북)=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원균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7일 "내년부터는 더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저출생과 전쟁 시즌2'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제26회 '저출생과 전쟁 혁신대책 회의'에서 "올해 저출생 극복 사업을 잘 분석하고 개선해 내년에는 사업들이 안착하도록 더 내실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개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많이 만들고 조건 등을 낮춰 혜택이 많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며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내년에는 수도권 집중완화, 일찍 사회에 진출하는 고졸 전성시대, 여성 친화 도시 조성, 돌봄 산업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저출생 구조개혁을 중점 추진하라"고도 지시했다.

한편 경북도는 내년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고 올해보다 대폭 늘어난 3578억원 규모의 저출생 대응 예산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