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영호 기자] 농협중앙회 대전본부(본부장 김영훈)와 (사)농가주부모임 대전시연합회(회장 구영숙)는 19일 대전 대덕구 장동주민문화센터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2024년 찬찬찬(찬饌贊) 밑반찬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후원으로 마련됐고 김영훈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과 농가주부모임 대전시연합회 희망드림봉사단을 비롯해 대전 관내 농축협 여성복지담당 및 임직원 등 30 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이 지역 농축산물로 직접 만든 밑반찬 3종 세트는 관내 농축협이 선정한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찬찬찬(찬饌贊)’은 농촌 지역 고령화로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정성스레 만든 밑반찬을 나누는 대표적인 지역사회 공헌 사업이다.

지난 2019년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해 2023년에는 수혜인원이 3만 여명에 이르고 밑반찬 재료를 주기적으로 대량 구입함으로써 지역의 농산물 소비 촉진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구영숙 회장은 “우리 농축산물로 정성껏 마련한 밑반찬으로 대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영훈 본부장은 “추운 날씨에 봉사에 참여해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농축협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꾸준히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