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필과지성 창작 아카데미' 37기 수료식 가져
수필과지성 제17호 출판기념회 함께 열려
2024-12-21 노병철 기자
[대구=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노병철 기자] 대구의 수필문학 산실인 수필과지성 창작아카데미 37기 수료식이 19일 대구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열렸다.
계간 문장과 달구벌수필문학회 후원으로 지난 9월5일부터 15주간 진행됐으며 12명이 수료했다.
교육은 장호병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은종일 평론가 등 영역별 전문 강사진이 맡아 문예이론, 작품 합평, 창작 실기 등으로 진행했다. 수료생에게는 대구교육대학교 총장의 수료증이 수여됐다.
강좌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하고 있으며, 등단 시 까지 책임지도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곽명옥 수필과지성 작가회장, 김귀선 대구수필가협회 부회장, 백후자 구미문협 수필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함께 진행된 수필과지성 제17호 출판기념회에서는 수필과지성 회원 작품 40편과 김규인, 하종혁 등 7편의 수상작, 송광성 수필가의 '지붕을 고치며'가 초대수필로 실렸다.
2024년 올해 작품상은 윤진모 수필가의 '웃는게'와 박미자 수필가의 '강촌별곡'이 선정됐다. 신인상은 김진우, 유무근, 노상권이 수상했다.
책은 백후자 편집주간과 김규인, 하종혁, 이정숙 편집위원이 상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