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황강마실길 경관조명 설치...주민 안전 강화
2024-12-23 문병우 기자
[합천(경남)=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문병우 기자] 합천군은 합천읍 황강마실길 서산리~공설운동장 구간 600m에 LED 경관조명 53개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밝고 안전한 산책 환경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0월 10일 열린 ‘합천군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제기된 주민 건의에 따라 추진됐다. 해당 구간은 야간 조도가 낮아 주민 안전이 우려되던 곳으로,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새롭게 설치된 LED 경관조명은 야간 조도를 대폭 개선해 지역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행자 식별이 쉬워짐에 따라 교통사고와 범죄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범죄 없는 안전한 합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이번 경관조명 설치를 시작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