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논란 빚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모집 재 추진
평가위원 후보자 자격요건 정밀 조사, 참관인 입회, TF팀 구성
2024-12-20 심재용 기자
[평택(경기)=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심재용 기자] 평택시는 20일 논란을 빚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모집 변경 공고를 내고 더욱 강화된 TF팀을 구성, 업무에 들어갔다.
이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신규사업자 선정이 평가위원 자격 문제로 중단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신규사업자 선정 절차의 공정성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19일 △평가위원 후보자 자격요건 정밀 조사 △평가위원 추첨 시 참관인 입회 △TF팀 구성 등을 골자로 한 대책을 발표했다.
공고문에 따라 △26일 심사위원 재추첨 △27일 평가위원회 개최 △31일 적격자 공고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사업신청자가 평가위원회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이 어려운 경우 사업계획서로 평가하며, 이같은 내용은 각 신청자에게 통지가 된 상태이고 예치금은 26일 반환된다.
시는 또 TF팀 구성을 완료해 기존 업무 담당 국장이 아닌 별도의 국장급 인사를 반장으로 꾸렸으며, 업무를 담당하던 자원순환과 외에 감사관 및 기획예산과(법무팀) 인원도 보강했다.
정장선 시장은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모집 변경 공고가 이뤄졌다”며 “신규사업자 선정 절차가 객관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투명한 절차를 위해 감사와 법무를 담당하는 인력도 TF에 포함시키는 등 불필요한 오해 소지가 없도록 신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를 선정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