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남)=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중근 기자] 창원시 진해구소상공인연합회(회장 심임숙)는 19일 오후 창원시 진해구의 대형식당에서 회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4년 송년회를 갖고 회원 상호 간 끈끈한 결속력을 과시했다. 

진해구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제1부 만찬을 가진 후 제2부 송년회에서 ‘아랑고고장구(진해지부장 김태경)’ 등 공연 또는 가무를 즐기면서 지난 한 해를 회고하고 희망찬 내일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정현섭 진해구청장을 비롯해 김순택 경남도의회 의원, 김화영 이종욱 국회의원 사무국장, 정연진 마산합포구소상공인연합회장, 한종열 진해관광포럼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그간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헸다.

심임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행사가 임직원들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매월 3000원의 회비를 아낌없이 내어준 회원들이 큰 성장동력이 돼 왔다”면서 “지난 한 해도 소상공인 지위 향상과 지원, 각종 애로사항 해결, 정책건의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고 밝혔다.

김화영 국민의힘 진해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은 “국민이 국가를 걱정하는 상황에 이르러 송구스럽다. 경제는 개인 또는 국가를 영위하는 모세혈관 같은 것이기에 소상공인들의 진로를 평탄케 하는 일에 이종욱 국회의원과 임직원들이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택 경남도의회 의원(예산결산위원장)은 “회식 또는 소비가 경제순환을 위한 매개이자 애국이다. 새해는 신항만 등 지역발전을 위한 과감한 예산투자로 소상공인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해구소상공인연합회는 참석 회원들에게 노래자랑 또는 경품권 추천에 의한 푸짐한 상품과 함께 새해 달력과 각종 생활용품 등 선물 한 꾸러미를 선사했다.

한편 진해구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017년 2월 설립돼 회장 1명과 이사 23명, 대의원 43명, 사무국장 1명, 회원 540명으로 구성된 명실상부한 소상공인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진해구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온라인 성공시대를 앞당기고 권익별 법률상담 지원과 경영환경 개선, 자영업자 고용 보험료 지원, 영세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등 주요 지원 정책을 안착시키는 데 견인차가 돼 왔다.

이와 함께 앞치마 나눔, 군 보급대 미팅, 군항제 음식부스 운영, 군항제 소상공인 정책홍보부스 운영, 군항제 음식부스 수익금 취약 계층 라면 기부, 정혜원 장애인복지관 등 재능기부봉사단 미용 봉사 등을 병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