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생태복원 나선다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국비 4억원 확보
2024-12-20 김원균 기자
[청송(경북)=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원균 기자] 경북 청송군이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생태복원에 나선다.
청송군은 환경부의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발사업으로 인한 자연환경 훼손과 생물 다양성 감소 방지를 위해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을 활용, 훼손된 지역 생태계를 복원하는 환경부 공모사업이다.
군은 앞으로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일대 지방도 선형 개량 과정에서 폐도부지로 방치된 공간을 복원할 계획이다.
또 생태모델숲, 밀원초화원, 조류유인숲, 생태학습장 등을 조성하고, 생태습지를 만들어 생태교육 학습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미래세대가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계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