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혜화 All-SET 기술사업화 성과발표회’ 개최
[대전=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영호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LINC3.0 사업단은 20일 대학 산학협력관에서 지역 전략산업 중심의 가족회사와 관련 학과 참여 교원들이 6개월간 함께 수행한 ‘혜화 All-SET 기술사업화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혜화 All-SET 기술사업화’는 지역 전략산업을 기반으로 대학의 보유 기술을 활용해 기술 상용화를 이루고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기술 이전 등을 통해 지식 가치 창출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셀센, ㈜드론디비젼 등 바이오헬스, 드론・반도체, 국방・ICT, 문화디자인기술 분야 15개 가족회사가 선정돼 수요 기술을 보유한 참여 교원과 함께 제품화 및 시장 진출을 위한 과정들이 진행됐다.
대학 보유 기술을 활용한 특허 기반 15건의 기술 이전, 추가 산학공동연구 22건, 12명의 학생들이 표준 현장 실습에 참여해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쌓고 취업 연계 성과도 창출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들이 확인됐다.
짧은 기간 동안 다양한 시제품들이 출시됐으며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화장품학과 양경희 교수와 ㈜셀센이 협력해 감초 추출물을 유효 성분으로 함유한 항산화 및 항염증 피부 조성물을 적용한 뷰티 디바이스, 식품영양학과 윤은영 교수와 ㈜포휴먼의 한방 원료를 활용한 양배추환 시제품, 생명과학전공 박청 교수와 바이오살이 협력한 세포 활성 및 모공 축소 효과를 갖는 Minimizing Face pack 등 5개 시제품이 개발돼 이들 제품은 곧 제품화될 예정이다.
ICT 분야에서는 정보보안학과 조현숙 교수와 ㈜엘케이브라더스가 협력해 저작권 보호 및 감시를 위한 IP지킴이 등 2개 시제품이 개발됐으며, 이를 포함해 지역 전략산업 분야에서 총 15건의 시제품이 성공적으로 개발됐다.
조현숙 LINC3.0 사업단장(정보보안학과 교수)은 “이 성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산학협력 성공 사례를 창출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학은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