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흘간 10% 넘게 하락…한때 9만2000달러대까지
2024-12-21 천소진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천소진 기자] 비트코인이 사흘째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미 동부 시간으로 20일 오전 11시52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전날보다 3.58% 내린 9만6720달러에 거래됐다고 발표했다.
사상 최고가 10만8300달러대를 기록한 이후 사흘간 10% 넘게 하락하며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가격은 한때 9만21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제 전망에서 기준금리 인하 횟수를 4회에서 2회로 줄이는 등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하고,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트코인의 전략적 비축에 대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우리는 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없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6.03% 떨어지며 3378달러까지 하락했고, 리플은 4.07% 하락한 2.22달러에 거래됐다.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6.66%와 11.94% 내린 189달러와 0.31달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