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태영 전 상주시축구협회장, 제3대 경북축구협회장에 '출마'
김태영 씨, 제3대 경북축구협회장에 '출마 기자회견' 모습. 사진=김철희 기자
[안동(경북)=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철희 기자] "낡은 과거와 결별하고 새로운 미래로 향한 축구인들의 바램을 실현하겠다"
김태영(60) 경북 상주시 전 축구협회장이 내년 1월 치러지는 제3대 경북축구협회장에 출마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23일 오전 11시 지역 축구동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브리핑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투명한 경상북도 축구 행정을 펼치라는 명령을 못 들은 척 외면할 수 없었고, 현실에 안주하는 것은 결코 비겁한 처사라는 말씀을 듣고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받은 사랑을 경험과 열정으로 접목시켜 축구인 여러분들의 염원을 잘 받들어 경북축구협회가 '열린 소통'으로 새롭게 변화할 수 있도록 함께 만드는데 헌신코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북축구협회 발전을 위한 비전으로 ▲경북 축구 인프라의 확대 강화 ▲안정적 투명하고 공정한 협회 운영 ▲지역 경제와 함께하는 축구 산업 활성화 ▲전국에서 주목받는 경북 축구로 비상 ▲투명한 축구 문화 위한 신임 심판 및 전문화 교육 개최 ▲장애인 축구 체육 활성화 등 지원대책 마련 을 약속했다.
나아가 실천 공약으로 ▲엘리트 축구발전 위한 지도자 연수 간담회 개최 ▲생활축구 활성화를 위해 동호인 우수클럽 신설(50대, 60대, 70대,여성부 등) ▲경상북도지사기 축구대회 60대, 70대,여성부 신설 ▲시·군부 전무이사 활동비 지원 ▲시·군부 회원 증가 우수 시군부 축구발전지원금 지원 ▲환경 열악한 시.군부 축구대회 지원 ▲풋살 발전지원금 지원 ▲동호인 및 선수단 등록비 개선 등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후보 등록은 오는 26~27일까지며, 투표는 내년 1월7일 실시한다. 후보 기탁금은 5000만원이다.
투표 참여자는 도내 지역 축구협회장, 협회 임원, 생활체육지도자, 전문지도자, 동호인, 전문 선수, 심판 등 모두 72명이다.
한편, 반석건설엔지니어링 대표인 김태영 대표는 (전)상주시 축구협회장, 상주상무프로축구단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행정안전부 안전 보안관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