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호남대 졸업생, ‘2024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교통약자 전용 길 안내 플랫폼 서비스'개발 장애인 이동권 기여 지속적인 기부와 선행 활동 공로…“사회적 약자의 버팀목”다짐
2024-12-23 봉채영 기자
[광주=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봉채영 기자] 호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학과장 한 선)를 졸업한 이준영씨(18학번)가 지난 20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인재상’시상식에서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전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해서 미래 사회를 이끌고 대한민국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물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학·청년일반분야에서 수상했다.
이준영 졸업생은 장애인 이동권 문제 해결을 위한 '교통약자 전용 길 안내 플랫폼 서비스' 굿내비게이션의 대표이자 청년 창업가이다.
지난해 열린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제9회 광주광역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는 광주광역시장상(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창의적 사고와 가치 창출로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광주광역시장상 상금 1백만 원을 시각장애특수학교인 ‘광주세광학교’에 기부하는 선행을 펼쳤으며,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단체인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2019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총 63차례의 정기 기부를 실행하고, '지체 장애인의 날 알리기 산타프로젝트'를 최초 기획 및 진행하는 등 공익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했다.
이준영 졸업생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든든한 버팀목 같은 존재가 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 곁으로 가 그들의 삶을 지켜주는 강한 사람이 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