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신원식, 30일 '계엄사태' 수사기관 출석…운영위는 '불출석'
국회 운영위원회 출석하지 않겠다는 불출석 사유서 제출
2024-12-27 김보라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보라 기자]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오는 30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수사기관의 요청에 따라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실장은 27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며, 그 이유로 같은 날 수사기관에서 출석을 요구받았음을 밝혔다.
또한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참고인 신분으로 같은 날 수사기관에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운영위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홍철호 정무수석도 지난 24일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으며, 추가 소환 가능성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에 대해 운영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은 "국회의 출석 요구를 반복적으로 무시하며 내란 사태와 관련한 해명을 회피하고 있는 대통령실 관계자들에 대해 다음 주 운영위에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