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손충남 기자] 경성대가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에서 학위 과정과 어학연수 과정 모두 인증대학으로 예비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는 우수 유학생 유치 및 대학 유학생 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한국 고등교육의 질적 수준과 국제적 신뢰도를 제고하고자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대학 선정으로 경성대는 올해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학위 과정과 어학연수 과정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인증대학의 혜택으로는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교육 정책·사업상 혜택 부여 △한국교육부 공식 사이트 홍보 강화 등이 포함된다.

교육부는 인증대학 선정을 위해 각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관련 다양한 지표를 심사했다.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등록금 부담률, 성폭력 예방교육 이수율, 한국법령 이해교육 실시 여부, 공인 언어능력 취득 여부 등 다양한 항목에서 경성대는 높은 기준을 충족했다.

김학선 글로벌칼리지 학장은 “이번 인증대학 선정을 바탕으로, 경성대는 2025년 4주기 교육국제화역량 신규 인증 획득을 목표로 유학생 유치와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성대는 2013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인증대학 최초 선정 이후, 영어트랙 교육과정 개설과 글로벌칼리지 출범 등을 통해 글로벌 캠퍼스 리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과 유학생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하여 유학생의 학문적 성취와 교육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