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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 안암유수지 일원 군 경계철책 철거키로

시민의 해안 접근성 향상 및 서구와 김포 잇는 자전거 도로 연결축 조성

2025-01-10     변우찬 기자
인천 서구 오류동 안암유수지 일원 현장 모습.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변우찬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0일 서구 오류동 안암유수지 일원의 군 경계 철책 철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17사단과 체결한 ‘해안 군부대 경계 철책 철거`사업을 위한 합의각서에 기반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시민들의 해안 접근성을 크게 향상하고 정서진 친수 공간 조성과 아울러, 서구와 김포를 연결하는 보행 및 자전거 연결축 조성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달부터 추진한다,

안암유수지 일원 좌측 공유수면을 대상으로 하는 군 철책 철거 사업은 총 2.7km 구간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2월부터 추진하는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2억 원)과 2026년 철거 공사 추진(26억 원) 등 총 2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철거작업 위치도.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이번 군 철책 철거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해양 접근성 향상은 물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특히 ‘인천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의 안암호 프롬나드(사업비 97억 원), 안암호 선셋로드(사업비 55억 원) 사업의 기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제17사단(100여단)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군 경계 철책 철거에 따른  대체 시설 설치를 논의하고 있다”면서 “이번 안암유수지 일원 군 철책 철거 사업이 주민의 지속적인 해양 개방 공간 확대 요구에 대한 시 정책추진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