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대, 미국 Deep Fission과 원자력 에너지 사업 협력 MOU 체결
한국대학 최초로 원자력 에너지 스타트업 회사와 공동 사업 모색
2025-01-13 봉채영 기자
[전남=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봉채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대(KENTECH, 박진호 총장직무대행)는 세계적 물리학자인 리차드 뮬러 교수가 공동 창립한 미국의 원자력 에너지 스타트업인 Deep Fission Inc.와 지난 7일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국제 에너지 시장에서 혁신적인 원자력 기술을 발전시키고 구현하려는 KENTECH의 의지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은 지면 기준 1.6 km 거리의 지하에 소형 원자로를 설치하여 안전 및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는 Deep Fission의 최첨단 접근 기술 방식을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양 기관은 향후 한국 내 다양한 데이터 센터에 전력 공급을 위한 개발 및 연구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KENTECH의 박진호 총장직무대행은 “KENTECH은 Deep Fission의 독특하고 특허받은 기술 방식에 관심을 가지고 그들과 협력하기로 했다”며, “Deep Fission의 솔루션은 오늘날 업계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인 비용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미국 원자력 회사와 협력하는 최초의 한국대학으로서, KENTECH이 의미 있는 파트너십을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차세대 원자력 기술의 구현을 촉진하고 혁신을 도모하는 KENTECH의 헌신을 반영함과 동시에 에너지 발전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고자 하는 한국의 열망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