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원균 기자] 김두열 대구 군위교육지원청 교육장이 13일 "군위형 미래교육 모델을 구축해 학생, 교원, 학부모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장은 이날 군위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요 업무 보고회에서 "2025년 군위교육은 '미래를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군위교육'을 비전으로 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교육장은 "부계초, 부계중학교가 대구미래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맞춤형 교육활동을 통해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학교 체제를 구축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높은 군위의 특성을 반영해 군위초를 중심으로 '다문화 학력 인정 및 학년 결정 지정교'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를 운영해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지원체제를 강화하겠다"고도 했다.

대구교육청이 중점 추진 중인 '군위거점학교 육성'과 관련해서는 "통학차량 공동이용, 통학 차량 재배치, 통학택시 지원을 추진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군위초 본관동 증·개축 공사, 군위중 본관동 및 기숙사 신축공사 등을 통해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학습 효율성을 높여 군위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다"고 했다.

김 교육장은 "비포스쿨, 방학캠프, 국외 현장체험학습, 거점학교 전입생을 위한 맞춤형 적응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신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역점 추진 과제로는 '온마을이 함께하는 군위키움교육'을 내세우며 "우리 군위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