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빌보드, 투애니원 5주년 기념 '톱 5' 뮤비 선정
2014-05-21
지난 16일(현지시간) 빌보드는 '해피 5주년 기념, 투애니원! 톱 5 머스트-시 뮤직비디오 프롬 더 K팝 퍼남'(Top 5 Must-See Music Videos From the K-Pop Phenoms)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뮤직비디오 5편을 소개하면서 투애니원을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2009년 4인조 걸그룹 투애니원이 힙합과 댄스, 빠른 랩 등을 혼합해 얽매이지 않는 음악을 선보이며 데뷔했다"며 "투애니원의 수준 높은 음악과 뮤직비디오는 빌보드 차트('빌보드 200')에서 K팝 앨범 중 가장 높은 기록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노래 중 최고의 뮤직비디오 1위는 2011년 6월 발표한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선정했다.
빌보드는 이 곡에 대해 "그 어떤 외모, 스타일, 사운드도 '내가 제일 잘 나가'처럼 투애니원을 잘 표현하는 정의는 없다"며 "이 뮤직비디오는 K팝 비디오 중 가장 많이 본 영상 중 하나로 현재 조회수 9천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위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싱글 '그리워해요', 3위는 2010년 9월 선보인 '캔트 노바디'(CAN'T NOBODY), 4위는 지난해 8월 발매한 싱글 '두 유 러브 미'(DO YOU LOVE ME), 5위는 2009년 5월 공개한 데뷔곡 '파이어'(FIRE)를 꼽았다.
빌보드는 '파이어'에 대해 "신시사이저와 타악기를 적절히 섞은 리듬과 섹시하고 기묘한 의상 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며 "파워풀한 스타일을 보여주면서도 글래머러스하고 귀여운, 여성적인 매력을 보여준다"고 호평했다.
현재 두 번째 월드투어를 펼치고 있는 투애니원은 데뷔 5주년을 맞은 지난 17일 필리핀에서 공연했으며 오는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팬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