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제보자 '황하나, 마약 투약 연예인 명단 가지고 있다'
2019-05-04 이솔 기자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황하나와 버닝썬 - VIP들의 은밀한 사생활' 편으로 꾸며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와 클럽 버닝썬 사이 연결고리를 파헤쳤다.
이날 한 제보자는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2017년 홍콩 마카오에 황하나와 박유천이 함께 이 모 씨를 찾아왔다고 말했다. 제보자는 "도박 목적은 아니었고 관광도 아니었다. 자기들만의 뭔가가 있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또한, 제보자는 "○○가 얘한테 그 수족 같은 역할을 했던 사람에게 마약을 구해다 주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에게 얘기를 들었다. 황하나가 ○○한테 마약을 한 연예인 명단을 줬다. 당시 ○○가 아동 성매매 및 원정 성매매 알선을 해서 수배 중이었는데 (황하나가) '오빠 이거로 거래해, 검찰이랑 거래해'라고 했다더라"고 밝혔다.
이어 일명 '황하나 리스트'에 있는 마약 투약 연예인들에 대해선 "그 부분이 제일 궁금했는데 그 부분은 안 얘기해주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