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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양산의영웅', 폐모텔서 생방송 중 변사체 발견 '정신적 충격'

2019-12-13     김현아 기자
유튜브 채널 '양산의영웅-리얼리티 공포체험 NO.1'
유튜버 '양산의영웅'이 폐가 체험 도중 변사체를 발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양산의영웅-리얼리티 공포체험 NO.1' 채널을 운영하는 오모씨(39)는 13일 새벽 생방송을 진행하며 충남 논산의 한 폐모텔을 둘러보던 중 변사체를 발견했다.

오씨는 시신을 발견한 직후 경찰에 신고하고 생방송을 종료했다. 당시 방송에 시신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다시보기 영상은 업로드되지 않았지만 캡처 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올라오기도 했다.

오씨는 '양산의영웅'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오늘 새벽 3시쯤 폐모텔에서 촬영 중에 시신을 발견했다"며 "당연히 신고를 했고 시신 최초 발견자로 참고인 조사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오늘 새로운 영상 편집해서 업로드를 해야 하는데 약간의 정신적 충격으로 새 영상 업로드가 조금 더딜 수 있다"며 "그냥 잠깐 쉬고 싶다"고 알렸다.

오씨는 문제의 영상에 대해 시신이 등장하는 부분을 모자이크 처리 등으로 가린 채 업로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