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 언론사 구독 2000만 돌파…기자 구독은 175만
서비스 2년 9개월만… 이용자 2천만이 평균 5.6개 매체 구독
언론사홈, 고유의 편집 가치 전달해 이용자와 소통하는 자리로
기자페이지, 구독 동반 상승…뉴스 소비자와 생산자 간 소통 도구
2020-07-24 심정선 기자
출시 2년 9개월에 접어든 언론사 구독 서비스가 네이버 뉴스 소비의 중심 축으로 굳건히 자리잡았다는 자평이다.
모바일 네이버에서 ‘언론사홈’을 운영하는 70개 언론사 중, 50%를 넘어선 44개 언론사가 1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했으며, 그 중 4개 언론사는 구독자 400만 명을 돌파했다.
언론사들은 모바일 언론사홈에 하루 평균 42.9건 업데이트를 통해 양질의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확보한 기자는 약 61000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방송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뉴스를 진행하거나, 인기있는 연재물을 작성하는 기자의 경우 많은 구독자를 확보하는 경향을 보였다.
네이버는 앞으로 기자페이지를 통해 기사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보다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기술적, 운영적 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기자 본인이 직접 자신의 기자페이지 프로필을 편집하고, 주요기사를 선정해 배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자 활동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해당 페이지를 운영하는 기자에게는 본인의 구독자 통계도 제공할 계획이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네이버 뉴스 서비스의 역할은 궁극적으로 언론사와 이용자가 잘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각 언론사의 편집 가치가 이용자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기술적 도구와 데이터를 제공해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