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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속 희소식, 아프리카 소아마비 '박멸'

2020-08-26     강영임 기자
2017년 4월 나이지리아 북동부 카노주에서 소아마비 백신 접종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강영임 기자]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아프리카에서 척수성 소아마비가 박멸됐다는 희소식이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5일(현지시간) 아프리카에서 소아마비(polio) 바이러스 박멸됐다고 독립 기관인 아프리카지역인증위원회(ARCC) 발표를 인용해 BBC 등 외신들을 통해 보도했다.

이날 발표는 세계보건기구(WHO) 화상회의 중 발표된 것으로, 아프리카의 총 47개국에서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퇴치(eradication)됐음을 뜻한다. 아프리카에서는 나이지리아 북부에서 4년 전 보고된 것이 마지막이었다.

현재 소아마비 질환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서말 발견되고 있다.

소아마비는 주로 5세 이하의 아동이 감염되고 신경계를 공격하기 때문에 감염된 200명당 1명에 주로 다리에 회복이 불가능한 마비를 가져오며, 이 중 5~10%가 호흡 관련 근육 마비로 죽음으로 이끄는 질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