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국감] 국정원 “北 김정은,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경위조사 지시 정황”
2020-11-03 안병용 기자
국정원은 이날 국정원에서 진행된 국회 정보위원회 국감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9월25일 우리 정부에 통지문을 보내와 사건 전말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를 소개한 바 있다.
국정원은 피살 공무원의 월북 여부와 사살 뒤 소각 여부에 대해서는 “기존 국방부 입장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해경 등 합동조사 결과와 다양한 첩보를 근거로 피살된 공무원 A씨가 자진 월북하다가 북한군으로부터 피살됐다고 잠정 결론내렸다. 시신 소각 정황도 여럿 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