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양극재 업계서 독보적인 수익성-키움
2021-05-10 안경달 기자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이 올해 1분기 연결실적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7% 증가한 2632억원, 영업이익은 102% 늘어난 178억원을 거뒀다"며 모두 분기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어닝 서프라이즈의 배경으로 EV와 ESS향을 중심으로 양극재 생산·출하가 증가한 점과 전분기 대비 판관비율이 -0.6%p로 떨어져 수익성이 개선된 점 등을 들었다.
더불어 올해부터 CAM5 3개 라인이 올해부터 모두 양산에 들어가며 오는 2022년부터 차례로 CAM6, CAM7 공장도 양산을 시작해 2024~2025년 경에는 국내공장 생산능력이 18만톤으로 확대가 예정돼 있다.
이 연구원은 "High니켈 양극재 기술력에서 국내 업체 중 가장 앞서가고 있으며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완성해 가격경쟁력도 확보했다"며 "국내 양극재 업체들 중 여전히 독보적인 수익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장기 관점에서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