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위한 '버넥트 브이마켓' 오픈
2021-06-28 김용우 기자
버넥트 브이마켓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고, 적극적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실천을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행사다. 더 나은 지구를 위해 일상 속 낭비하지 않는 삶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으로, 집안에 잠든 물품을 기부 받아 직원들이 서로 거래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나눔마켓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버넥트 브이마켓은 물품을 기부한 직원이 행복한(저렴한) 가격으로 판매가를 정하고, 물품을 구입하는 직원은 행복한 가격으로 기부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부금은 버넥트에 마련된 모금함에 모이게 되고, 매월 모금함을 정산해 매월 사회적 이슈를 고려한 나눔 활동에 사용될 방침이다.
버넥트 브이마켓은 오픈과 동시 많은 직원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첫 거래를 성사한 버넥트 김경진씨는 “평소 필요했던 손목보호 마우스를 버넥트 브이마켓에서 구입하고, 기부까지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쁨이 두배가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태진 버넥트 대표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버넥트 브이마켓은, 자원 재사용은 물론,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진행하고 싶다는 직원의 아이디어로 시작했다”며 “앞으로 버넥트 브이마켓이 활성화되어 자원 순환 및 탄소배출 감축에 기여하고, 모인 기부금이 우리 주변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해 진정성 있게 전해지기 바란다. 회사 차원에서는 직원들의 마음에 보답하고자, 모인 기부금만큼 1대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 기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버넥트는 XR(확장현실)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현재까지 한전, SK, LG, 삼성 등의 고객을 대상으로 110여건 프로젝트를 완수했다. 최근에는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해 ESG경영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