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전세금·임대보증금 할인율 조정…내년 6월까지 기간 연장
할인율 70~80%→30~40%로 조정
2021-12-24 이연진 기자
HUG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서민 임차인 주거 불안을 고려해 보증료 할인을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보증 운용 건전성 제고를 위해 보증료 할인대상 및 할인율은 변경된다.
분양보증, 모기지보증 등 기업보증 상품의 보증료 할인은 올해 말 자동 종료되며 국민 체감도가 높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전세금안심대출보증 등 전세금보증과 임대보증금보증은 할인율을 조정해 내년 상반기까지 할인한다.
올해 전세보증금 보증료의 경우 보증금 2억원 이하는 80%, 2억원 초과는 70% 할인했으나 내년부터는 각각 40%, 30% 할인한다. 임대보증금보증도 올해 70%에서 30%로 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