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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산타클로스 ‘메타버스·NFT 사업’ 잰걸음...‘온버스’ 전략적 지분 투자

20% 확보해 가상세계·엔터 결합 신사업 라인업 구축

2022-01-10     민병무 기자
스튜디오산타클로스가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온버스’ 신규 법인설립에 투자해 20%의 지분을 확보했다. 사진=스튜디오산타클로스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스튜디오산타클로스가 신사업 육성을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온버스’ 신규 법인설립에 투자해 20%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온버스’는 증강 및 가상현실(VR·AR) 핵심기술을 보유한 IT기업 ‘온페이스’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언리얼(Unreal)’ 엔진기술을 적용해 가상세계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로 발전시키고 게임 및 신규 콘텐츠의 이용 범위를 넓힐 수 있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온버스’의 지분을 20% 확보해 ‘온페이스’와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며 주요 주주로는 온페이스, 온페이스게임즈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관계자는 “메타버스의 활력이 향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전략적인 차원에서 투자를 결정했다”며 “회사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제작 및 배급 사업에도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및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기업가치 상승 및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NFT와 메타버스가 새해에도 새로운 산업 조류를 형성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다양한 기업이 메타버스·NFT 투자에 불을 붙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메타버스 아바타 플랫폼 ‘레디 플레이어 미’ 투자했다는 소식과 함께, 게임회사 ‘넥슨’ 역시 메타버스 확대를 위해 ‘마블’ 영화 제작사에 투자했단 소식을 알려 NFT와 메타버스의 무한한 가능성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