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17일 ‘새해 첫 회기’ 제73회 임시회 개회
‘일본 정부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중단 촉구’ 결의안 채택
2022-01-17 김형중 기자
이날 열린 제7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는 김원식·상병헌·이재현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세종시의회는 ‘일본 정부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데 이어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의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하는 등 총 6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38만 세종시민들의 기대와 바람을 담아 올해의 사자성어를 여호첨익(如虎添翼)으로 정했다”며 “우리 모두 소원하는 바가 높게 비상하여 더 큰 뜻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장은 최근 박병석 국회의장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언급한 ‘국회 전체 이전을 전제로 한 국회세종의사당 기본 설계 착수’에 대해 “기존 안보다 진취적으로 발전적인 구상으로 국회 이전 명분과 실익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으로 여겨지고 장기적으로는 국회의 일원화된 운영까지 가능한 국회 이전의 이상적인 청사진으로 판단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세종시의회는 오는 2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회의를 연 뒤 오는 27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73회 임시회 회기를 마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