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취약계층 아동 ‘디딤씨앗통장’ 지원 확대
월 10만원 내 정부 매칭비율 1대 2로 확대
2022-01-25 천기영 기자
시는 정부의 자립 준비 청년 지원강화 방안에 따라 디딤씨앗통장의 정부 분담(매칭) 비율을 아동 적립금액의 2배(1대 1→1대 2)로 상향 조정한다. 지원 한도도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확대된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비용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2007년부터 운영한 사업으로 그동안 보호 아동이 디딤씨앗통장에 적립한 금액만큼 매칭해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아동이 적립한 금액(월 10만원까지)의 2배로 확대된다.
적립금은 대상 아동이 계좌 만기 후 만 18세 이후에 학자금, 주거비 마련, 취업 훈련 등 자립을 위한 용도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박우학 당진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아동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경감과 아동의 자립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아동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원대상 여부 및 디딤씨앗통장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청 여성가족과 또는 보건복지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