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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시의원, 명랑소통위원회 '이대남 이대녀 명랑소통 토크쇼' 개최

김인식 의원 "청년들의 솔직한 목소리 중앙당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

2022-02-12     정예준 기자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중앙선대위 명랑소통위원회 대전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인식 대전시의원(4선, 서구 3)이 '이대남 이대녀 명랑소통 토크쇼'를 개최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명랑소통위원회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정예준 기자]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중앙선대위 명랑소통위원회 대전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인식 대전시의원(4선, 서구 3)이 '이대남 이대녀 명랑소통 토크쇼'를 개최했다.

김 의원은 12일 중앙당 유승희 명랑소통위원장과 황운하 중구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30 청년 1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솔직 발랄한 이야기를 나눴다.

20대 남녀 간 소통의 걸림돌이라는 주제에서는 "남(여)성을 인터넷과 주변 이야기로 들었다"며 실제 현실에서의 문제와 인터넷상의 현실인식이 다르다는 인식을 보였다.

20대 젠더갈등의 원인에 대해서는 "20대의 젠더갈등은 인터넷상에서 부풀려졌다"며 "오히려 세대간 문화적 갈등이 더 큰 원인"이라며 20대 보다 10대에서부터 올바른 젠더교육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주거문제에서는 "기성세대의 눈으로 이 문제를 접근하지 말아 달라"며 정책의 당사자성의 중요성을 주장하며 "2030세대는 소유보다 공유가 더 익숙하다. 새로운 방식의 주거문제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토크쇼 말미에는 기성 정치권을 향해 "어른을 대하는 청년들의 예절을 배우지만 어른들은 왜 청년들을 대하는 예절을 배우지 않는가"라며 평등과 공정이 20대에 이미 습관화 된 화두임을 주장했다.

김인식 대전시의원은 "이번 토크쇼를 통해 진심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앞으로 이런 자리가 많아져 청년들의 솔직한 목소리가 중앙당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