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롯데월드타워는 다음달 1일부터 24일까지 오픈 5주년을 맞아 ‘하이 파이브 페스티벌(High Five Festival)’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모두를 위한 감사와 새로운 출발’이라는 테마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쳐 있는 시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새로운 출발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3600㎡(약 1100평) 규모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야외 잔디광장)는 월타 피크닉파크로 변신해 고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총 30석, 최대 1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돗자리존, 빈백존, 캠핑체어존을 구성해 도심 속 휴양 피크닉을 연출한다. 

주말에는 어쿠스틱 밴드와 아카펠라 공연팀으로 구성된 언플러그드 라이브 버스킹을 진행한다.

아울러 롯데홈쇼핑에서 자체 개발한 15m 특대형 벌룬 벨리곰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파크 옆 프레쉐어 매장에서 벨리곰 굿즈샵도 운영할 예정이다. 벨리곰은 ‘일상 속에 웃음을 주는 곰’이라는 콘셉트로, 110만 팬덤을 보유한 롯데홈쇼핑 캐릭터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에는 포토존 2곳이 마련된다. 고객이 부스 내부에 입장해 버튼을 누르면 벚꽃잎이 쏟아지는 ‘벚꽃 샤워 포토존’과 사방을 꽃으로 가득 설치한 ‘플라워월 포토존’이 마련된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봄기운이 가득한 롯데월드타워‧몰에서 소중한 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모두에게 도전과 열정의 상징인 롯데월드타워가 희망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