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고바이오랩에 100억원 투자…건기식 사업 속도
2022-03-29 최성수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성수 기자] 이마트가 건강기능식품 사업 강화를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 기업인 고바이오랩에 100억원을 투자했다.
고바이오랩은 이마트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고바이오랩은 이마트와 함께 이달 건강기능식품 합작법인 ‘위바이옴(weBiom)’을 설립한 바 있다.
고바이오랩은 이번 합작법인의 설립 및 별도 운영을 통해 현재 임상진행 중인 자가면역 치료제와 연구단계인 면역항암제 개발 등에 더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100억원을 투자한 이마트는 고바이오랩으로 직접 투자함과 동시에 위바이옴에 별도로 투자할 계획이다.
양사는 연구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신규 균주를 발굴함으로써,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높고, 차별화된 기능성을 갖춘 건강기능식품들을 빠르게 출시하기로 했다.
위바이옴은 고바이오랩의 기능성 균주들을 대상으로 개별인정형 인체적용시험 진입 등 제품개발 준비 중이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신규 생산공장 건설과 관련한 양해각서 (MOU)를 체결한바 있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위바이옴은 고바이오랩과 이마트의 특장점을 하나로 융합한 결정체로, 빠르게 성장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내 게임체인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전략적 투자로 위바이옴이 향후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강력한 추진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