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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난민 400만명'…유엔, 러 인권침해 조사 나서

2022-03-30     강영임 기자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유엔이 30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인권 침해와 전쟁 범죄 가능성을 조사할 독립적인 조사 위원을 임명했다고 연합뉴스가 로이터 통신을 인용보도했다.

조사위원회에는 노르웨이 출신의 에리크 뫼세 등 위원 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이라는 맥락 속에서 인권 침해와 인권 유린, 국제 인도주의 법 위반 및 관련 범죄 혐의를 조사하기로 했다.

앞서 유엔 인권이사회는 지난 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인권 침해 혐의에 대해 조사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당시 47개 이사국 중 32개국이 이를 지지했고, 러시아는 반대표를 던졌다.

이날 유엔난민기구는 전날 정오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다른 나라로 피란을 간 난민이 약 402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