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코스닥 상장사 FSN과 자회사 핸드스튜디오는 NEW3(Next Entertainment Web 3.0) 블록체인 플랫폼인 '펠라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 스타엑스벤처스를 통해 진행됐으며 FSN, 핸드스튜디오는 아티스트와 팬덤, NFT 홀더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NFT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PFP NFT 프로젝트인 선미야클럽의 토크노믹스 설계·운영에 관해서도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스타엑스벤처스는 싱가포르 기반의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로,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X의 생태계 개발을 담당했다. 이들은 단순 재무적 투자를 넘어 서비스 기획 및 개발부터 PR,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블록체인 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FSN·핸드스튜디오에 따르면 펠라즈는 스타엑스벤처스가 엑셀러레이팅을 진행하고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기업, 아티스트, 팬들 모두가 손쉽게 블록체인 생태계 안에서 교류하게 하는 NEW3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전 세계 주요 음반사, 제작사와 협력해 독자적 론치 패드를 구축하고 기존 NFT 커뮤니티를 위한 에코시스템 플랫폼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상석 FSN 각자대표이사는 "엔터테인먼트 NFT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 선미야클럽과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특화된 솔루션 기술력을 보유한 펠라즈가 힘을 합치는 만큼 혁신적인 NFT 플랫폼 및 토크노믹스가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아티스트, 팬덤, NFT 홀더를 연결해 선미야클럽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하고, 나아가 선미야클럽을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높은 NFT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미야클럽은 국내 여성 K팝 아티스트 최초의 PFP NFT 프로젝트로다. 팬덤과 크립토를 연결할 수 있는 로드맵과 다양한 온오프라인 혜택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PFP NFT 프로젝트로 자리를 잡았다. 최근 AMA(Ask Me Anything)를 통해 토크노믹스 관련 내용을 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메타버스·NFT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