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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25~26일 열린다

2022-04-15     박준영 기자
한덕수 총리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5~26일 이틀간 열린다.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15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여야는 이날 오후 한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1차 회의에서 특위 위원장과 양당 간사를 선임하고 증인과 참고인 명단 13명 등을 의결했다.

우선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액 고문료 의혹과 관련해선 김영무 변호사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에쓰오일 사외이사 겸직 논란 검증을 위해서는 후세인 알 카타니 CEO를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미국 통신업체 AT&T에 대한 특혜 의혹과 관련해선 김중헌 AT&T 글로벌네트워크 서비스 코리아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한 후보자 배우자 그림 판매 내역을 확인하는 데에는 강선자 일조원갤러리 관장이, 주미대사로 재직할 당시 대사관 예산이 다른 용도로 사용됐다는 의혹과 관련해선 김영신 감사원 행정안전감사국장이 증인으로 나선다.

이밖에 법무부 법무실장, 전성인 홍익대 교수, 한창완 법무부 국제분쟁 대응과장 등도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시한은 이달 26일이다. 인준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은 아직 미정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