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사 여론조사, 김진태 48.8% vs 이광재 41.0%
6·1 지방선거 "반드시 투표" 77.6%, "가급적 투표" 15.5%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지예 기자] 6·1 지방선거 강원지사 여론조사에서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지난 25~26일 이틀간 강원도에 사는 성인 8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강원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진태 후보 48.8%, 이광재 후보 41.0%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5%포인트) 밖인 7.8%포인트였다. 이어 '잘 모름' 4.2%, '없음' 3.3%, '기타 인물' 2.7% 순이다.
연령대별로는 이 후보가 20대(42.1%)와 30대(48.4%), 40대(55.4%)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고 김 후보는 50대(49.0%)와 60세 이상(67.8%)에서 우세했다.
권역별로는 김 후보가 모든 지역에서 앞섰으나 특히 춘천권(52.0%), 강릉권(49.3%)에서 우세했다. 이 후보는 원주권(43.4%), 춘천권(41.2)에서 지지율이 높은 편이었다.
강원도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현안에 대해 묻는 질문에 '고속도로·철도 구축'을 꼽은 응답자가 26.2%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원경제특별자치도 설치' 16.8%, '신성장 산업 육성'이 14.4%, '폐광지역 활성화'가 10.3%, '관광테마 개발'이 8.7%, '고부가 가치 농·임·수산업'이 8.2% 순이었다.
6·1 지방선거에서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77.6%,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5.5% 였다.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 4.2%,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2.0%로 집계됐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51.5%, 민주당 36.6%로, 14.9%포인트 격차다. 이어 정의당 4.1%, '기타 정당' 0.9%, 무당층 6.9%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병행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8.0%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