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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직접 보면서 즐겨요' 구로구, 대면 콘서트 본격 개최

2022-04-27     박준영 기자
'사르르 봄' 콘서트 포스터. (사진=구로구청)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가운데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다양한 대면 콘서트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코로나19 여파로 2년여간 많은 행사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대면 행사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27일 구로구에 따르면 오는 30일 천왕산 책쉼터에서 ‘사르르 봄’ 콘서트가 개최된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버블맥스의 버블쇼, 구로구민 김원석 씨의 하모니카 연주, 구로청소년문화예술센터팀의 뮤지컬 갈라쇼, 김현진 씨의 요들송, 클라운진의 풍선마술 등이 펼쳐진다.

관람을 원하는 이는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천왕산 책쉼터에 방문하면 된다. 

또 다음달 2일부터 16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신도림 복합문화공간 다락에서는 다락방 콘서트 ‘달에서 온 편지’가 열린다.

2일 대중에게 펭수 요들 선생님으로 알려진 이은경 씨의 요들 공연과 광대상자의 저글링을 시작으로, 9일에는 부활 보컬 출신의 가수 정단, 16일에는 블랙 어쿠스틱 듀오 서울형제와 여성 파워 보컬 쏘킴의 노래로 콘서트의 막을 내린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그동안 주민들이 느꼈던 답답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